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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는 목소리를 내는 기관이다. 무리하여 고음을 내거나 큰 소리를 지른 경우, 말을 많이 한 경우 성대에 무리가 가며 일시적으로 목소리가 변하기도 한다. 이 상태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말을 줄이며 수분을 섭취하면 보통 1~2주 내에 목소리가 다시 회복된다.
그런데 이러한 조치를 취해도 목소리가 갈라지고 고음을 낼 때 목소리가 뒤집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성대결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0cd936d938d951684e078ed3f8565417_1758152846_187.jpg 땡큐서울의원 - [강영 원장] 성대결절, 치료 늦어지면 예후 좋지 않아…평상시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써야](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09/0cd936d938d951684e078ed3f8565417_1758152846_187.jpg)
성대결절은 발성시 성대에 반복적으로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면서 성대 고유층에 변화가 생기는 질환이다. 성대의 점막이 부어올라서 일종의 굳은 살이 박힌 상태이기 때문에 양쪽 성대가 제대로 붙지 못하고 진동하지 않기 때문에 목소리가 거칠고 쉰 상태로 변한다.
큰 목소리를 내거나 목소리를 과도하게 많이 사용할 경우 생기기 쉬운 질환이며 성우, 가수, 교사, 텔레마케터 등 평상시 목소리 사용량이 많은 직업군에 쉽게 발생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직종에 근무하지 않는 일반인에게도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목소리 크기를 잘 조절하지 못하고 소리를 많이 지르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0cd936d938d951684e078ed3f8565417_1758152875_7305.jpg 땡큐서울의원 - [강영 원장] 성대결절, 치료 늦어지면 예후 좋지 않아…평상시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써야](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09/0cd936d938d951684e078ed3f8565417_1758152875_7305.jpg)
대부분의 성대결절은 처음에는 그리 심하지 않으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절이 점점 확대되면서 목소리가 더욱 심하게 변한다. 이 상태가 더욱 악화되면 목소리가 아예 영구적으로 변하고 설령 수술 등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본래의 목소리를 전혀 회복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1~2주 이상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쉰 목소리는 성대결절 외에도 다양한 후두, 성대 질환에 의해 발생하므로 그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려면 후두내시경 검사, 성대 미세 진동 검사, 음성검사 등을 진행해야 한다.
초기 성대결절은 비수술 치료를 우선 적용하게 되는데 가급적 목소리 사용을 삼가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공기가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생활습관 교정을 시도해본다. 평상시 발성 습관을 점검하여 올바른 발성법을 익힐 수 있는 음성 치료를 진행하고 증상에 따라 약물을 적절히 이용하면 수술 없이 결절을 치료하고 재발 가능성도 동시에 낮출 수 있다.
![0cd936d938d951684e078ed3f8565417_1758152892_466.jpg 땡큐서울의원 - [강영 원장] 성대결절, 치료 늦어지면 예후 좋지 않아…평상시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써야](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09/0cd936d938d951684e078ed3f8565417_1758152892_466.jpg)
그러나 이미 성대결절이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비수술 치료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후두미세수술은 후두를 현미경으로 확대, 관찰하며 결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성대결절의 치료에 활용된다. 정상적인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섬세하게 수술이 필요하다.
다만 성대결절은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또다시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다. 평소 성대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고음을 지속적으로 내거나 큰 소리를 내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흡연은 성대를 손상케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술, 탄산음료,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도 성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과식, 야식을 즐기면 위산이 역류해 성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칼럼기고_ 땡큐서울의원 이비인후과 강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