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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발생률 상위권을 차지하는 갑상선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치료의 완성은 단순히 수술에 그치지 않고, 수술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에 달려 있다.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다. 환자의 병기와 상태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되며, 수술 후에도 재발이나 전이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이다.
갑상선암 수술은 육안으로 확인되는 암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잔존암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 세포가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면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재발은 주로 수술 부위 주변의 잔여 갑상선 조직이나 경부 림프절에서 발생하며, 드물게는 폐나 뼈로 원격 전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은정 원장은 “갑상선암 수술이 암과의 이별이라면, 수술 후 추적 관찰은 재발이라는 불청객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어선”이라며, “수술 후 관리는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치료 과정의 중요한 연장선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병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를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누고, 이에 따라 검사 주기와 치료 전략을 다르게 적용한다.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필요하며, 정밀 검사의 간격도 더 짧게 설정된다.
이은정 원장은 “환자의 재발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그에 맞는 추적 관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는 혈액검사와 경부 초음파 검사가 있다.
혈액검사는 갑상선 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갑상선글로불린(Tg)’ 수치를 측정해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한다. 경부 초음파 검사는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가장 정확한 검사로, 재발의 약 80%가 목 부위 림프절에서 발생하는 만큼 정밀한 검사가 요구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경부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나 폐 컴퓨터 단층 촬영(CT) 가 고려되기도 한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매우 좋지만 드물게 10년, 20년 후에도 재발이 가능하다. 따라서 갑상선암은 치료 이후에도 7~10년 이상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지속적인 소통은 재발 예방뿐 아니라 삶의 질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은정 원장은 “갑상선암은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환자 스스로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문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