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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밥 먹을 때마다 턱밑이 붓는다? 침샘에 돌 생기는 ‘타석증’

땡큐서울의원 2026.09.18 10:54 6

땡큐서울의원 - 밥 먹을 때마다 턱밑이 붓는다? 침샘에 돌 생기는 ‘타석증’
 


평소에는 별다른 불편이 없다가 식사를 시작하면 턱밑이 갑자기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신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두드러지고 식사가 끝난 뒤 시간이 지나면 부기가 다시 가라앉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침샘에 돌이 생기는 ‘타석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치아나 턱관절 문제로 오인하기 쉽지만 반복적인 식사 관련 부종은 타석증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타석증은 침샘 또는 침이 입안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침샘관에 칼슘 등의 성분이 침착되면서 돌처럼 단단한 ‘타석’이 만들어지는 질환이다. 타석은 여러 침샘 가운데 특히 턱 아래에 위치한 악하선(턱밑샘)에서 많이 발생한다. 악하선에서 분비되는 침은 비교적 점성이 높고 침샘관이 길고 중력에 역행해서 침이 이동해야하는 구조적 특성이 타석 발생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석이 침샘관을 막으면 침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다. 평상시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음식을 먹거나 신 음식을 접하면 침 분비가 증가하면서 문제가 두드러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분비된 침이 막힌 침샘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면 침샘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턱밑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어금니 안쪽이나 혀 아래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턱밑에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


통증 없이 식사 때마다 턱밑이 반복적으로 붓는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침의 흐름이 계속 막히면 침샘 내부에 침이 정체되면서 세균 감염이 발생하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침샘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감염이 발생하면 통증과 부기가 심해지고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염증이 주변 목 조직으로 퍼지는 심경부감염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타석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침 분비량 감소와 탈수, 침의 성분 변화 등이 타석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탈수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등이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흡연 역시 관련 요인으로 거론된다.


타석증이 의심되면 먼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구강 및 턱밑 부위를 진찰한다. 이후 침샘 초음파검사를 통해 타석의 유무와 크기, 침샘의 염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타석의 정확한 위치와 개수, 깊이를 평가해야 하거나 초음파검사만으로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CT 검사를 추가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치료의 핵심은 가능하면 정상적인 침샘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침의 흐름을 방해하는 타석을 제거하는 것이다. 크기가 매우 작고 침샘관 입구에 가까운 타석이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침샘 마사지, 침 분비 촉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타석이 크거나 반복적으로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침샘염까지 발생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타석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침샘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타석은 입안을 통해 침샘관을 최소한으로 절개한 뒤 제거할 수 있으며, 타석의 위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외래에서 국소마취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침샘관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악하선 심부 타석 역시 위치와 크기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구강 내 접근을 통한 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다.


따라서 타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턱밑의 침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가능한 한 침샘을 보존하면서 타석만 제거하는 방향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다만 깊은 곳에 위치한 타석으로 염증이 반복되거나 만성적인 염증으로 침샘 기능이 크게 저하된 경우, 타석의 위치상 침샘을 보존하면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악하선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땡큐서울의원 이비인후과 강영 원장은 “식사할 때 턱밑이 붓고 식사가 끝난 뒤 다시 가라앉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은 타석증을 의심할 수 있는 특징적인 양상” 이라며 “증상이 반복되는데도 치아나 턱관절 문제라고 생각해 오래 방치하면 침샘염이 반복되고 침샘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초음파나 CT 등을 통해 타석의 위치와 침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타석증 환자에게 침샘절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타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침샘을 보존하면서 타석만 제거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타석의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과 침샘 보존 가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식사 때마다 반복적으로 턱밑이 붓거나 통증이 나타난다면 침샘질환에 대한 진료 및 수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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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훈 원장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