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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우연히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상도 없고 통증도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결절이 발견됐다면 단순한 ‘혹’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갑상선 결절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갑상선암 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양성과 악성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20_7372.png 땡큐서울의원 - [강영 원장] “혹일까, 암일까?” 갑상선 결절 치료, 정확한 판단이 먼저다](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09/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20_7372.png)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조직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혹처럼 자라나는 상태를 말한다. 성인 인구 중 약 20~4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하고, 대부분은 양성이다.
갑상선 초음파는 결절의 위치와 크기, 모양, 내부 구조, 석회화 유무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어 결절의 악성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음파 소견이 의심스러울 경우, 세침흡인세포검사(FNA)를 통해 조직을 채취해 악성 여부를 감별하게 된다. 이 검사는 결절 내부에서 세포를 일부 추출해 형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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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결과 결절이 양성이고, 크기도 작으며 증상이 없다면 치료보다는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 검사가 권장된다. 하지만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압박 증상을 동반하거나, 악성 결절로 의심되거나 진단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수술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양성결절을 줄일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고주파 열 치료다. 바늘 형태의 전극을 결절에 삽입한 뒤 고주파 전류로 열을 발생시켜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이다. 국소 마취하에 진행되며, 절개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 시술 시간은 약 30분 내외,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갑상선 기능을 보존하면서 외과적 수술의 부담 없이 결절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환자나 미용적 이유로 수술을 꺼리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50_1617.jpg 땡큐서울의원 - [강영 원장] “혹일까, 암일까?” 갑상선 결절 치료, 정확한 판단이 먼저다](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09/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50_1617.jpg)
결절이 낭성, 즉 물혹 형태일 경우에는 알코올 경화술이 활용된다. 결절 내 액체를 제거한 뒤 에탄올을 주입해 결절의 벽을 위축시켜서 재발을 막는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크기가 커지는 물혹에 효과적이며, 고주파 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결절의 성상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
![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63_8945.jpg 땡큐서울의원 - [강영 원장] “혹일까, 암일까?” 갑상선 결절 치료, 정확한 판단이 먼저다](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09/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63_8945.jpg)
무증상이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 갑상선 결절이 양성이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형태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 혹이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 연하 곤란,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악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즉각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결절이 눈에 띌 정도로 커졌다면 이미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78_2718.png 땡큐서울의원 - [강영 원장] “혹일까, 암일까?” 갑상선 결절 치료, 정확한 판단이 먼저다](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09/877353861aca5ddd0708b9fa3783dc24_1757029178_2718.png)
칼럼기고. 땡큐서울의원 이비인후과 강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