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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신체 대사가 느려지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40~6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고, 출산 전후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ㆍ출산ㆍ폐경처럼 호르몬 변동이 큰 시기에 갑상선 기능 변화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체온 조절, 신진대사, 심장 박동, 성장 등에 관여한다. 이러한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T3, T4)의 분비가 감소해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피로와 무기력, 체중 증가를 비롯해 피부 건조, 부종, 탈모, 변비, 기억력 저하, 추위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여성들의 경우 생리 불순과 불임이 나타나기도 한다.
![61257b48d8bb7153584c583998e158d4_1762903937_3363.jpg 땡큐서울의원 - [한세은 원장] 피로와 무기력의 숨은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방법은?](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511/61257b48d8bb7153584c583998e158d4_1762903937_3363.jpg)
그런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호르몬 수치가 조금씩 감소하면서 몸이 새로운 대사 속도에 적응해,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매우 미미하다. 환자 본인이나 주변 사람 모두 증상을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특별한 원인 없이 피로나 무기력감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 보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뉜다. 원발성의 경우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것으로, 하시모토 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갑상선 절제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등이 원인이다. 속발성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뇌의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것으로 출산, 약물 복용, 선천성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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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호르몬 보충요법이 기본이다. 합성 갑상선호르몬제인 레보 티록신을 꾸준히 복용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량은 환자 상태에 맞춰 조절하며 정기 검사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꾸준한 복용이 중요하다. 일부 약물과 특정 음식(콩, 켈프, 브로콜리 등)은 갑상선호르몬 흡수를 방해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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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을 방치하면 심장 박동 저하, 심부전, 고지혈증, 신경계 문제, 임신 합병증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는 유산, 조산 위험이 증가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행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액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따라서 중장년 여성과 자가면역질환자, 임신 전후 여성 등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관리를 권장한다.
칼럼기고_ 땡큐서울의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세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