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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입안이 헐거나 혀가 살짝 붓는 염증이 생기면 흔히 상처나 피로로 인한 단순구내염으로 여긴다. 단순구내염 대부분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1~2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된다면 이는 구강암과 같은 심각한 병의 초기 신호일 수가 있다. 구강암은 무시하고 방치하다가 종양이 크게 진행된 뒤에야 치료를 찾는 경우를 많이 본다. 구강암은 발견이 늦어질수록 치료 범위가 넓어지고,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말하기, 삼키기 등 기본적인 기능에 상당한 장애를 남긴다.
![99d1aa066ad6d26d7005ac10844f36da_1769389793_3398.jpg 땡큐서울의원 - [성명훈 원장] 입속에 생긴 작은 상처, 3주가 넘었다면 ‘구강암 검사’가 필수이다](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601/99d1aa066ad6d26d7005ac10844f36da_1769389793_3398.jpg)
구강암은 입술, 혀, 잇몸, 입천장, 볼 점막 등 구강 내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대개 편평상피세포암의 형태를 띠며,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가 꼽힌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병행할 경우 발생 위험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이외에도 불량한 구강 위생 상태나 잘 맞지 않는 틀니, 날카로운 치아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자극 또한 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생각된다.
구강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잘 낫지 않는 궤양, 하얀 반점이 나타나는 백반증, 붉은 반점이 생기는 적반증과 같은 점막의 변화이다. 이러한 증상은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무시하거나 단순한 염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병변은 반드시 구강암 검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혀 밑이나 입천장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구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습관과 관심이 필요하다.
![99d1aa066ad6d26d7005ac10844f36da_1769389811_1951.jpg 땡큐서울의원 - [성명훈 원장] 입속에 생긴 작은 상처, 3주가 넘었다면 ‘구강암 검사’가 필수이다](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601/99d1aa066ad6d26d7005ac10844f36da_1769389811_1951.jpg)
정확한 진단을 위한 구강암 검사의 핵심은 조직 검사이다. 국소마취 후 의심되는 부위를 일부 떼어내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최종 진단을 내린다. 이후 병변의 침범 범위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PET-CT를 통해 전신 전이 및 재발 여부를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99d1aa066ad6d26d7005ac10844f36da_1769389827_4921.jpg 땡큐서울의원 - [성명훈 원장] 입속에 생긴 작은 상처, 3주가 넘었다면 ‘구강암 검사’가 필수이다](https://tqseoulnew.mycafe24.com/data/editor/2601/99d1aa066ad6d26d7005ac10844f36da_1769389827_4921.jpg)
초기 구강암의 치료는 수술이 가장 중요하다. 구강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크지 않은 치료로도 완치율이 높다. 반대로 진단이 늦어져 병변의 범위가 넓어지면 수술 범위가 넓어지고, 그에 따른 기능적 후유증과 재건의 어려움이 커진다. 따라서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나 점막의 색 변화가 관찰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구강암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칼럼기고_ 땡큐서울의원 이비인후과 성명훈 원장